이번 통상산업포럼은 세계교역이 축소되고 보호무역주의가 우려되는 시기에 수입규제, 비관세장벽 등 해외의 보호무역조치와 각국의 비준전망 등 TPP 최근 동향을 점검하고, 민간과 정부가 향후 해결책을 공동 모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은 “정부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어긋나는 보호무역조치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구체적 방향으로 ▲주요국과의 전략적인 통상 협력 활동 지속 확대 ▲ WTO 등 다자 채널을 통한 보호무역조치 동결 및 자유무역 지지 확산 ▲중미·이스라엘 등 유망 신흥국과의 FTA 협상 가속화 등을 꼽았다.
그는 TPP에 관해서는 “주요국 TPP 비준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신규 시장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 등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FTA 추진방향과 관련해서는, ‘한중 서비스투자 협상 추진’, ‘높은 수준의 RCEP 타결’, ‘신규 FTA 추진’, ‘농축수산물 등 민감품목 대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겐다즈 맘껏 먹었다…'1만8000원 냉동식품 뷔페'...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