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특화된 공공건축물 양식을 해외에 소개하는 책자가 발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내 랜드마크(Land Mark)로 건립된 특화 공공건축물을 소개하는 ‘행복도시 공공건축 이야기’ 영문판을 발간, 외국 대사관과 주요대학 및 행복도시 방문 외국인 등에게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가령 공공건축물 특화 부문에는 3.5㎞ 길이의 옥상정원과 다리를 연결해 용의 형상을 구현한 ‘정부세종청사’, 국새보관함을 모티브로 한 ‘대통령 기록관’, 책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상징성을 극대화 한 ‘국립세종도서관’ 등의 건축내용이 수록됐다.
이들 공공건축물은 현재 기네스북 등재(정부세종청사)를 예정하고 있거나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국립세종도서관·대통령기록관)하는 등 행복도시를 상징하는 세계적 건축물로 자리매김 하는 중이기도 하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청은 앞으로도 건축양식의 디자인 특화와 구조적 특화로 행복도시 내 실험적 공공건축물이 지속적으로 건립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또 우리나라 건축문화를 선도, 명품 행복도시를 건설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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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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