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유엔안보리가 SLBM 발사 규탄 성명을 발표하는 등 이번 사안은 동북아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SLBM은 발사 원점을 탐지하기 어려워 심각한 안보위험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북한의 SLBM은 500km를 비행해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 전체를 겨냥하고 있다"며 "3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하면 결정적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27일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추이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축하한다"면서도 "야당 반대로 몇년째 막혀 있는 노동개혁법 등 각종 경제 활성화 법안을 전향적으로 처리해달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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