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28·페네르바체)이 세월호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았다. 김연경은 안산에서 초·중등 학생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김연경은 소속팀인 터키 페네르바체 복귀를 앞두고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방명록을 통해서도 그는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 위해 이렇게 찾아 왔습니다. 편안히 쉴 수 있게 노력할게요”라며 넋을 기렸다.
김연경은 한편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지난 2014년에도 분향소를 찾아 애도의 마음을 표한 바 있다. 또 당시 소속팀에서 활동하고 있던 김연경은 터키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세월호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검은 리본을 소속팀 동료들과 함께 달고 경기를 뛰기도 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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