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 연설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당대표가 돼서 호남을 복원하고, 야권연대를 이루고, 강력한 우리당 후보를 더욱 강한 대통령 후보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당대표가 된 저 김상곤의 사명은 대통령 후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당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라면서 "그 시작은 오늘"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 혁명의 선봉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이날 가슴에 세월호 리본을 맨 김 후보는 "아침 저는 세월호 농성장에 갔다 왔다왔다"고 소개해기도 했다. 그는 세월호 농성장에서 박근혜 이명박 정권 8년의 참혹함이 있었다"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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