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이날 오전 9~10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이 부회장에 빈소를 찾는다고 밝혔다.
롯데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소진세 사장을 필두로 한 장례집행위원단을 꾸리고, 확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과 각 계열사 대표들이 위원단을 맡았다.
앞서, 이 부회장은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소환한 지난 26일 오전 7시11분께 경기 양평 한 산책로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넥타이로 목메 숨진 후 추락한 것으로 판단했다. 신 회장은 당시 출근 직후 이같은 소식을 접하고 비통해하면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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