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우건설과 푸르지오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신규설치를 위한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서울시가 대우건설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나선다.
시는 25일 오후 4시 서울시청 9층에서 대우건설과 ‘푸르지오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신규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신축하는 푸르지오아파트 단지 내 의무보육시설(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설치하는 방식이다.
협약에 따라 대우건설은 시공(2017~2020년)을 맡고 있는 총 13개 재개발·재건축 단지 중 9개 사업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시와 협력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자연생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친자연적 공간을 제공하고, 인근 주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이 편리한 곳에 어린이집을 배치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2012년부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본격화해 2016년 7월 기준 1011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개원, 운영되고 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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