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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분양시장 들썩…'e편한세상 명지' 견본주택에 사흘간 2만5000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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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1050만원대·중도금 60% 무이자·발코니 무상 확장
24일 1순위 청약접수 시작


e편한세상 명지 모델하우스 입장을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e편한세상 명지 모델하우스 입장을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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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 19일 개관한 'e편한세상 명지' 견본주택에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며 서부산 분양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21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개관 첫날 이른 시간부터 견본주택 앞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주말 3일간 총 2만5000여명의 내방객이 다녀갔다.

e편한세상 명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동, 전용면적 87·98㎡, 총 377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지상 1층~3층의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87㎡ 282가구 ▲98㎡ 95가구다.

분양 관계자는 "명지국제신도시는 최근까지 중소형 평형 공급이 주를 이루던 지역"이라며 "이 때문에 전용 87·98㎡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는 e편한세상 명지에 방문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에코델타시티 조성 등 대규모 산업과 물류, 주거 개발이 계획된 지역이다. 부산~창원간 국도 2호선 등을 통한 시내 접근성이 좋고 김해 신공항 확장 및 2022년 사상~명지~가덕간 경전철 개통도 예정돼 있다.

e편한세상 명지는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5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10%,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청약일정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이후 31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계약은 9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e편한세상 명지의 견본주택은 명지국제신도시 H-4블록(명지중학교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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