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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C 수요 2분기 연속 노트북>데스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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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9 2015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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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는 2016년 2분기 국내 PC출하량이 100만대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데스크톱은 49만대로 전년 대비 7.2% 감소한 반면, 노트북은 6.4% 증가한 51만대로 2분기 연속 노트북 수요가 데스크톱을 앞섰다. 지난 1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153만대였으며 이중 데스크톱은 62만대, 노트북은 91만대였다.

지난 2분기 데스크톱은 가정, 공공, 중소기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리 수의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올인원 데스크톱은 전년 대비 2만대 줄어든 4만2000대에 그쳐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

하지만, 교육 부문은 교내 실습실 등 노후화된 데스크톱을 대거 교체함으로써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5만8000대를 기록했다. 한국IDC는 3분기에도 데스크톱 교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트북은 공공 부문을 제외한 모든 시장에서 증가했다. 두께 21mm 이하 울트라슬림 노트북 출하량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31만대를 기록하며 노트북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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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을 제외한 컨수머 시장 내 게이밍PC 출하량은 13만대로 집계 됐다. 최근 오버워치를 비롯한 그래픽이 향상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층이 늘어남에 따라 게이밍 P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IDC는 “예전과 달리 최근 게임은 멀티코어를 지원하고 그래픽 카드의 병렬연산 기능을 충분히 활용함에 따라 80~100만원 초반의 실속형 게이밍 노트북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스크톱은 엔비디아의 프리미엄 제품인 GTX1080과 가성비를 높인 AMD의 RX480이 선보임에 따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한국IDC는 “2016년 컨수머 부문의 게이밍 PC 수요는 전년 대비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질적으로 관련 업체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PC방은 하드디스크 없이 중앙 서버에서 관리하는 노하드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유지 보수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IDC의 권상준 수석연구원은 "2016년은 게이밍 PC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시기로 기록될 것"이라며, "가격과 성능 등 사용자 요구에 부합하는 실속형 게이밍 PC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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