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증권사 실적 반토막]현대證, ELS 운용 손실로 56억원 영업손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현대증권이 홍콩항셍기업지수(HSCEI·H지수)와 연계된 주가연계증권 운용손실로 2분기 적자를 냈다.

현대증권은 17일 2분기 연결기준으로 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936억원을 벌어들인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전환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589억7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7.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실적부진은 ELS 운용손실이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증권은 위탁영업ㆍIB부문를 비롯한 금융수익은 양호했지만 트레이딩부문에서 주가연계증권(ELS) 평가방법 변경에 따른 손실과 유가증권 손상차손 회계처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지난 1분기 말 ELS 보유잔액이 1750억원이다. 이에 따른 1분기 ELS 운용손실은 75억원이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로커리지나 IB 부문 등이 개선되었음에도 ELS 운용손실과 유가증권 손상차손으로 트레이딩 부문이 부진했다"며 "ELS 평가손실이 약 350억원 발생했는데 H주 ELS 자체운용 부문에서 배당 예상치를 하향조정해 평가손실이 났다"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