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16’에 참가해 지역의 고품질 유기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판촉활동에 나선다.
또한 ‘Natural Week’라는 큰 타이틀 아래 서울발효식문화전, 귀농귀촌 체험학습박람회, 할랄엑스포코리아가 동시에 코엑스에서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 공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전라남도는 16개 시군 24개 친환경농업 단체·업체가 참가해 전남 특산품인 유기농 쌀을 비롯해 매실, 울금, 양파, 녹차, 표고버섯 등 200여 품목을 전시·홍보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최향철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참가를 통해 생명의 땅 전남이 친환경농업 1번지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구축하도록 수도권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하겠다”며 “앞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업인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실시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의 유기농 관련 비즈니스 박람회다. 전라남도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매년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해 수도권 소비자에게 전남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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