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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종합의료센터 개발행위 허가…2017년 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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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강화군에 들어설 종합의료센터가 내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화군은 '강화 종합의료센터' 건립 사업이 최근 개발행위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자인 성수의료재단 인천 백병원은 이달 중 건축허가를 마치고 10월께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성수의료재단은 앞서 지난 3월 강화읍에 있는 종합의료센터 부지(1만7500㎡) 매입 계약을 마쳤다.

강화 종합의료센터는 150여개 병상 규모로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의 응급실, 분만 산부인과·산후조리원, 심뇌혈관관리센터, 건강검진센터를 갖추게 된다.

120개 병상 이상의 재활특화 요양병원도 함께 건립해 뇌경색과 치매 환자를 위한 치료를 병행한다.
강화 의료센터는 외부의 종합병원을 민자투자 방식으로 유치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사례로 알려졌다.

강화에는 종합병원이 한 곳뿐이다.
또 일반 진료를 할 수 있는 산부인과는 있으나 아이를 출산할 수 있는 분만실이 없고 웬만한 질병이나 간단한 수술도 인근 경기도 김포나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원정진료를 가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의료센터가 들어서면 치매나 심뇌혈관질환 등 노인성 질환과 분만 산부인과 부재로 인한 원정 진료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건축 허가 절차부터 의료센터가 운영을 시작하기 전까지 행정적 뒷받침을 해 내년 말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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