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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방중 6人 귀국 "사드 외교적 해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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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人, 외교적으로 문제 해결하는 데 기여했다고 자평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 논의를 위해 2박3일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의원 6명이 10일 귀국했다. 이들은 각종 논란을 낳았던 방중일정과 관련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외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했다고 본다"고 자평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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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박정·신동근·손혜원·김병욱·소병훈 더민주 의원은 이날 오후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익을 생각해 진지하고 차분하게 일정을 잘 소화하고 귀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번 방중일정에 대해 사드문제를 외교적으로 푸는데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이번 방중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사드배치가 한중관계의 악화를 막는 법이 무엇인지 얘기하고자 함이었다"며 "한중 양국관계가 24년이 됐고 많은 발전을 이뤘는데, (양국) 지도자 비난을 자제하면서 관계가 나쁘게 안 가면 좋겠다는 얘기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신 의원도 "저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재가 아니라 외교로 푸는데 기여했다고 본다"고 전했다.

여당에서 주장하는 '사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병욱 의원은 "원통하고 답답하다"며 "해외 출장에 대해 진지하게 정부 당국과 새누리당이 원하지 않았다면 공식 통로로 자제를 부탁 할 수 있었는데, 일방적으로 언론을 통해 하루 전 말한 것은 정치공세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방중을 주도한 김영호 의원도 "사과할 이유가 없다"며 "의원 한분 한분이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고 선을 그었다. 김영호 의원은 이어 "오늘로 정쟁을 그만하고 20대 국회 본연의 모습, 민생 챙기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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