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팔도는 올해 출시 30년을 맞은 ‘도시락’ 용기면의 새로운 라인업 제품인 ‘김치도시락’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도시락’ 용기면은 1986년 출시한 제품으로 당시 국내 최초 ‘사각용기’를 적용해 바닥이 넓고 안전성이 뛰어난 독특한 용기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팔도는 기존 ‘도시락’과 마찬가지로 사각용기를 적용했으며, ‘엄마’의 이미지와 당시 CI까지 재현한 ‘도시락’ 제품의 출시 초기 포장지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팔도는 ‘김치도시락’ 출시를 통해 ‘도시락’ 용기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저가 용기면 시장에서 입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시락’ 제품은 출시 당시 좁은 컵이나 사발형태의 용기가 대부분이었던 용기면 시장에서 사각용기를 국내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다.
‘도시락’은 뜨거운 물을 부을 때 안전하고 휴대도 간편해, 책가방속에 넣어 다니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중년층에게는 학교 매점에서 많이 먹던 라면 제품으로 기억되고 있다. 지금도 기성세대의 도시락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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