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넥센 히어로즈전 3연승을 달렸다.
SK(50승51패)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54승1무43패)과의 원정경기에서 7-6 승리를 거뒀다.
SK 3-4로 지고 있던 4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고메즈의 동점 적시타로 승부의 균형추를 맞췄다. 이어 4-4로 맞선 6회초에는 선두타자 박정권의 우전안타 이후 나온 2사 주자 3루 기회에서 고메즈가 또 다시 1타점 적시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8회초에는 박정권의 내야안타와 김강민의 우중간 1루 적시타를 묶어 점수를 뽑았고 9회초에는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한 점을 더 냈다. 점수는 7-4. SK는 9회말 넥센 서건창에게 투런 홈런으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최종 7-6 승리를 지켰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