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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머신러닝 스타트업 '튜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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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리는 어도비, 판도라, 페이팔 등 고객사로 둔 머신러닝 분야 스타트업
튜리 창업자 워싱턴대에서 머신러닝 분야 교수로 활동중

애플, 머신러닝 스타트업 '튜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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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머신러닝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튜리(Turi)를 인수했다.
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벤처비트 등에 따르면 애플이 그래프랩(GraphLab)과 데이토(Dato)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스타트업 튜리를 인수했다. 튜리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칼로스 구에스트린은 워싱턴대 기계학습 교수로 재직중이다.

애플 관계자는 "애플은 이전에도 작은 기술 기업들을 인수해왔으며 인수 목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칼로스 구에스트린 교수는 2003년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수료했고, 카네기 멜론 대학교 등에서도 교수로 활동했다. 이외에도 머신러닝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고 아마존과도 협업하며 인재를 양성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튜리에는 MS 출신 직원들도 포진해있다.
튜리는 2013년 설립됐고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어도비와 엑손 모빌, 판도라, 페이팔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튜리는 오푸스 캐피털 벤처스와 벌칸 캐피털, 마드로나 벤처그룹, NEA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애플이 인수가격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업계에 따르면 2억달러(한화 약 2200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자연어 이해 능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는 '보컬아이큐'를 인수했고, 올해 1월에는 사람의 얼굴 표정을 분석해서 감정을 읽어내는 '이모션트'도 인수했다. 애플은 2010년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였던 '시리'를 인수했고, 이후 아이폰 등 하드웨어에 순차적으로 탑재하기 시작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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