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57)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순천시내 구도심 주택가를 돌며 비교적 관리가 허술한 주택을 대상으로 20여회에 걸쳐 95점 등 총 3100만원 상당의 목공예품과 미술품, 골동품 등을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
훔친 물건들은 자신의 집 거실과 2층 다락 등에 진열장까지 만들어 보관하고 있었다.
경찰조사 과정에서 A씨는 “차후 골동품 전시장을 차리기 위해 집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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