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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웅진씽크빅, 주가 재평가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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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HMC투자증권은 4일 웅진씽크빅 에 대해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내리는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최근 5년간 EV/EBITDA 평균치(8.2배) 대비 10% 할인한 7.4배로 기존보다 보수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북클럽 스터디의 호조로 학습지와 전집부문의 실적 개선과 단행본 흑자 전환 등으로 향후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1552억원, 영업이익은 348.7% 증가한 94억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매출액이 기대치를 하회했는데, 교육문화사업본부 (학습지)의 북패드 출고수 감소 및 공부방 사업 구조 개편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2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적 호조의 배경은 북클럽 사업의 호조로 학습지와 전집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크게 제고된 가운데 단행본 사업부문의 흑자 전환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실적 턴어라운드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4.7%, 86.4% 증가한 6812억원과 436억원으로 전망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북클럽 사업관련 TV광고 중단에 따른 광고비의 대폭 절감과 함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인력조정 및 부서통합)의 효과로 인해 인건비를 비롯한 판관비 부담이 크게 완화됨으로써 수익성이 크게 제고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반기에는 외형 성장률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신규모집 활동 강화, 약정 연장 활성화 전략, 북클럽 플랫폼 강화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향후 구조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발판으로 주가재평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올해는 수익성 제고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배당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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