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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개발 ‘비폴리머 스텐트’연구결과 국제심장학회지에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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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트 코팅두께, 세계서 가장 얇은 50nm"
"외국제품보다 신생내막 형성 등 적어 우수성 입증"
"제1저자 심두선 교수, 교신저자 정명호 교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개발 연구 중인 세계 최초의 비(非)폴리머 약물용출 심장혈관 스텐트 연구결과가 국제심장학회지(IF=4.638)에 게재될 예정이다.

전남대병원 심장질환 특성화센터와 한국심혈관계 스텐트연구소가 공동 연구 중인 비폴리머 약물용출 심장혈관 스텐트는 전남대병원서 개발한 질소 도핑 이산화티타늄 박막(Nitrogen doped Tio2 film)에 에버롤리무스 약물을 코팅한 것으로 생체적합하고 매끈하게 만들어져 코팅효율을 높인 획기적인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가 오는 15일경 국제심장학회지에 실리게 되면 전남대병원의 스텐트 개발연구가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병원 스텐트(CNUH Stent)를 이용해 개발 된 비폴리머 약물용출 심장혈관 스텐트는 코팅두께가 50nm(나노미터·10억분의 1m)로써, 세계에서 가장 얇은 코팅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돼지심장혈관을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외국의 애보트 회사 제품인 Xience Prime Stent 보다 신생내막 형성이 비교적 적고, 혈전지수가 매우 적어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약물용출 스텐트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같은 신기술은 현재 미래창조과학부 연구성과 과제 및 보건복지부 심혈관계 융합연구 과제로 진행되고 있다.

또 미국 특허등록 되어 있어 향후 심장병 환자의 치료와 함께 전남대병원 및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한 제1저자는 심두선 순환기내과 교수, 교신저자는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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