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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 법률구조공단 이사장 현장행보

최종수정 2016.07.28 11:05 기사입력 2016.07.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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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취임과 더불어 현장행보에 나선 이헌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54·사법연수원16기)이 일순배를 마쳤다.

28일 공단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지난달 17일 서울동부지부를 시작으로 지난 22일 춘천지부까지 전국 17개 공단 사무소를 방문해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5월24일 이사장 취임으로부터 2개월(60일) 만이다.
부산지부를 찾아 직접 민원인으로부터 불편함을 듣는 이헌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54·오른쪽)

부산지부를 찾아 직접 민원인으로부터 불편함을 듣는 이헌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54·오른쪽)


이 이사장은 일선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챙겨들어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구상했다고 한다. 인구유입이 늘며 사건도 덩달아 늘었지만 사무공간이 협소한 평택출장소의 경우 이달 11일 현장을 찾아 해당 부서에 사무공간을 넓힐 수 있는 지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사회·경제적 소외 계층에 더욱 다가가는 노력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 옹호와 법률복지 증진이라는 법률구조의 이념에 충실하고, 우리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나아가 우리가 국가와 사회에 제공하는 가치의 의미를 국민들에게 명확히 전달해 공단을 알리는 일에 보다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단의 질적인 발전과 외연 확대를 위해 외부 연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수차례 국회를 방문해 여·야를 막론하고 공단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법원, 검찰, 대한변호사협회,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 유관기관을 찾아 협력을 요청했다.

공단은 법률지식이 부족하면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법률상담, 변호사에 의한 소송대리 및 형사변호 등의 법률적 지원을 하기 위해 지난 1987년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이 이사장은 "내년 공단 창립 30주년을 맞아 공단의 수익확대를 위한 지원금·후원금 확보 등 자체수입의 증대, 새로운 법률구조 영역의 개척 등을 통해 공단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이사장은 시민과함께하는 변호사들 공동대표,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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