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8·9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이 28일 정치·안보·민생 분야를 망라한 총 28개의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9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하면서 그동안 민생 탐방을 통해 국민과 당원들로부터 정책변화에 대한 강한 요구들을 경청해왔다"며 "그 내용들을 정리하여 정치 분야, 안보 및 민생 분야로 구분하여 오늘 정책 발표회를 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정·청 관계에 대해 "정례적인 소통을 원활히 하여 당·정·청 일체를 이루고 여·야 간 상생의 협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공천 시스템 확립을 위해 "20대 공천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천 제도를 확립하여 누가 공천 위원장이 되더라도 흔들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민생 정책 정당 실현 ▲지구당 부활과 지역기반 생활정치 실현 ▲공정한 대선 경선관리와 총력지원체제 확립 ▲시민사회단체, 직능단체와 연대 정책역량강화 ▲대선관리의 스마트화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추진 ▲국민 통합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위한 출산 및 보육지원 ▲청년실업해결책 강력 추진 ▲노인, 장애인 등 소외 계층에 대한 복지 시스템의 개선 ▲농어촌 경제 발전 대책 ▲비정규직의 근로조건 개선 등을 약속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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