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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3위 선수 도핑 판정으로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승격 가능성

최종수정 2016.07.28 10:49 기사입력 2016.07.28 10:49

장미란 /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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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역도선수 장미란(33)이 2012년 아쉽게 4위로 메달을 놓친 종목의 동메달을 뒤늦게 목에 걸 확률이 높아졌다.

28일(한국시간) 국제역도연맹(IWF)에 따르면 런던올림픽에서 채취한 소변, 혈액 샘플을 재조사한 결과 11명의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다. 이 중 6명이 메달리스트다.
특히 '도핑 양성 반응자' 명단에 여자 역도 최중량급(75kg)에서 동메달을 땄던 흐리프시메 쿠르슈다(아르메니아) 선수의 이름이 포함됐다. 장미란은 당시 인상 125kg, 용상 164kg, 합계 289kg을 들어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쿠르슈다의 합계는 294kg이었다.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무릎 꿇고 기도를 하며 '아름다운 4위'로 기록됐던 장미란은 4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

장미란 측은 연합뉴스를 통해 아직 단정 짓기는 힘들다며 메달을 손에 넣어야 실감할 것 같다고 전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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