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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학생이 뽑은 '매력 기업 1위, 공대는 '삼성' 상경은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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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섬, 한국 대학(원)생 1만3145명 대상 설문조사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한국 대학(원)생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 공대는 삼성이 상경 계열은 구글이 꼽혔다.

글로벌 인적자원 컨설팅 기업 유니버섬(Universum)은 한국 대학(원)생 1만31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인재 조사 결과를 28일 밝혔다.

유니버섬은 해마다 전세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 조사를 실사해 발표하며, 올해는 1988년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유니버섬은 설문 참여자의 응답 내용만을 근거로 기업의 고용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구글코리아와 삼성이 각각 상경계열과 공학계열 학생이 뽑은 '가장 매력적인 직장'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상경계열 학생들은 구글코리아에 이어 CJ그룹, 삼성그룹,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은행, 카카오, 네이버, 한국관광공사, 골드만삭스, 아모레퍼시픽을 가장 매력적인 직장으로 꼽았다.

공학계열 학생들은 삼성그룹에 이어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한국전력공사, SK그룹, 구글코리아, 포스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화그룹, 네이버 순으로 답했다.
(출처=유니버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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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 한국 학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근무환경 속성은 '고용 안정성', '유연한 업무 조건', '호의적인 업무환경'의 순서로 나타났다.

한국은 '높은 기본급여'를 제공하는 기업을 '높은 미래소득'이 예상되는 기업보다 선호하는 유일한 아시아 국가로 나타났다. 또 매력적인 직장 선택에 '기업의 평판과 이미지'가 미치는 영향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

졸업 후 커리어 목표를 묻는 문항에 상경계열과 공학계열 응답자 모두 '일과 삶의 균형'을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한국 학생의 졸업 후 기대 금여는 월평균 321만원으로 집계됐다. 유니버섬 측은 "잡코리아가 발표한 2016년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 조사에서 대기업 평균 연봉이 3893만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한국 학생들이 졸업 후 대기업에 취업할 것을 예상하고 있거나 최소한 그에 준하는 급여를 받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니버섬 인재조사는 온라인과 모바일 설문으로 진행됐으며 2016년 전세계 57개국가에서 130만명 이상이 응답했다. 아시아지역에서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한국, 홍콩 등 12개 국가에서 실시됐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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