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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오, 만성 신부전증 딛고 힘찬 날갯짓…신곡 ‘고백할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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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앤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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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가수 윤오가 힘겨운 투병 생활을 딛고 18년 만에 다시 힘찬 날갯짓을 펼친다.

25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윤오의 새 싱글 '고백할게'가 공개됐다.
윤오의 신곡 '고백할게'는 그의 미성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더해져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고백송이다.

MBC '복면가왕',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노래의 탄생'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임현기(팻뮤직)의 프로듀싱 하에 포맨, 알리 등 실력파 뮤지션과 호흡을 맞춘 조영화가 작곡하고 SBS '냄새를 보는 소녀' OST '아리송해'를 작사한 한소희, 박지원이 작사를 맡았다.

특히 윤오의 신곡에는 키보드에 전영호와 배기필, 기타 정재필, 드럼 이규형, 베이스 최훈, 코러스 구예니, 스트링 편곡 최수지, 스트링 연주 민영애 등 최고의 세션맨들이 참여해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앞서 1998년 1집 '이젠'으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윤오는 2012년 KBS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출연하며 다시금 가수로서 활동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그에게 찾아온 만성 신부전증이란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치료와 방송을 겸해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이후 윤오는 보컬 트레이너로 변신, 음악을 향한 끈을 놓지 않았고 최근 신장 이식을 마친 뒤 다시 가수로서 활동에 나서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윤오가 힘든 투병 중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다행히 신장 이식에 성공해 건강을 다소 회복하여 이번에 신곡으로 찾아뵐 수 있게 됐다"며 "무려 18년 만에 나온 노래이니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윤오는 신곡 '고백할게'로 컴백, 향후 활발히 활동에 임할 계획이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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