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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코스피 밴드 1990~2030…"실적 호전 예상종목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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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NH투자증권 은 23일 다음 주 코스피 밴드를 1990에서 2030으로 예상하고 양호한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을 비롯해 상향조정되고 있는 한국 기업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지수 상승요인으로 꼽았다.

미국 6월 신규주택판매(26일)와 2분기 경제성장률(29일) 지표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의 6월 신규주택판매 예상치는 56만호로 5월 55만1000호보다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경제성장률 역시 전 분기 대비 시장 컨센서스 2.6%보다 높은 2.8%로 예상됐다.
김병연 연구원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미국 부동산, 채권, 주식 등 전반적으로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유동성 랠리가 지속될 예정"이라며 "다만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할 경우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재차 부각될 여기가 존재해 상승 속도는 완만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다음 주는 47개 개업이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LG생활건강·SK하이닉스(26일), NAVER·SK텔레콤(28일)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현대차(26일), 기아차·만도·현대위아(27일), 현대모비스(28일) 등 자동차관련 업종을 비롯해 삼성화재·현대해상(29일) 등 손해보험 업종의 실적발표도 집중돼있다.

김 연구원은 "어닝시즌의 피크가 되는 한 주간인 만큼 실적 호전 예상 종목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2분기과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동시에 상향 조정 되고 있는 업종은 IT하드웨어, 생활용품, 기계 등의 업종으로 이들 업종의 비중확대 전략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 발표되는 한국의 2분기 GDP성장률은 전년 대비 2.9%로 예상했다. 한국 GDP는 수출물량 증가율과 거의 같은 궤적을 보이는데 1분기 한국 수출물량 증가율이 전년비 0.1%로 매우 부진했지만 4월~5월 평균 1.3% 증가한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중 한국의 경기 회복세는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글로벌 선행지수가 반등을 이어가는 가운데 하반기 명목지표가 개선되는 한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추경집행 등의 성장률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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