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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모빌 7년만에 기업인수…파푸아뉴기니 가스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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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가스전(기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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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미국 최대 에너지 기업인 엑손모빌 캐나다의 인터오일을 인수한다.

엑손모빌은 프랑스 거대 석유회사 토탈SA와 인터오일 인수를 놓고 맞붙였으나, 엑손모빌이 승기를 잡았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엑손 모빌은 36억달러(4조1022억원)에 인터오일을 인수키로 합의했다.

엑손모빌은 인터오일 주주에게 주당 45달러에 지분을 인수한다. 또 파푸아 뉴기니 내 걸프주의 엘크(Elk)와 앤털로프(Antelope) 가스전까지 인수할 예정으로 주당 71.87달러까지 지불할 계획이다. FT는 이를 추산하면 총 36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8일 엑손모빌이 인터오일에 25억 달러(2조8000억원)에 인수를 제안했다고 했으나 인수금액이 더욱 커졌다.
엑손모빌은 인터오일 인수를 통해 천연가스 사업을 강화한다. 인터오일이 보유한 파푸아뉴기니의 유전은 양질의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

엑손모빌의 기업 인수는 지난 2009년 XTO에너지를 사들인 이래 처음이다. XTO에너지 인수금액은 310억 달러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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