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제약업체 한국노바티스가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잡고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종합병원 의사 등 관련자들을 대거 소환해 혐의 규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제약업계와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변철형 부장검사)는 최근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된 100명에 육박하는 의사를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올해 2월부터 한국노바티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등을 토대로 한국노바티스가 제약회사와 의사 간 학술행사를 진행하는 마케팅 대행사 등을 통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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