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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하는 채솟값' 상추 120%·열무 60%·오이 50% 껑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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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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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채솟값 일제히 오름세…특히 상추는 전년대비 120%↑
깻잎, 열무, 오이, 시금치 등 안오른 채소 없을 정도
기습폭우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폭염 원인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채소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양념채소를 비롯해 제철 채소까지 최대 120% 치솟았다. 담배, 소주에 아이들 간식인 과자, 아이스크림 가격까지 올라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주부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폭우에 이어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당분간 채솟값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에 따르면 19일 현재 상추 100g의 거래 가격은 158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8.5% 치솟았다. 5년 평균으로도 61.0%나 오른 수치다.
대표적인 제철 채소인 열무 가격도 1kg에 2704원으로 58.6% 급등했고 오이(10개)는 1년전보다 46.5% 상승한 8393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박값도 올랐다. 애호박 1개 가격은 1181원, 주키니호박은 1022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9.8% 27.6% 상승했다. 얼갈이배추(상품ㆍ1kg)도 1년전보다 39.3% 올랐고 깐마늘(1kg)도 1만1474원으로 지난해보다 28.0% 상승했다.

당근(100g)과 갓(2.6kg)은 각각 19.9%, 19.5% 오른 상태고 미나리 1kg은 5165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년보다 18.7% 오른 것이다. 배추도 1포기당 3351원으로 지난해보다 15.8% 상승했다.
이처럼 채솟값이 급등하는 것은 날씨 탓이다. 이달 초 집중호우가 쏟아진데 이어 폭염도 일찍 찾아왔다. 특히 지난해보다 1주일여 정도 폭염이 시작되면서 수확량이 급격히 떨어진데 따른 것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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