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안타증권은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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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가가 자회사 만도의 지분가치 상승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만도 주가는 완성차 중국 사업 둔화로 저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8월 11일 대비 116% 상승한 반면 만도 주식 30.3%를 보유한 한라홀딩스의 주가 상승률은 16% 안팎에 불과하다.
이정훈 연구원은 "만도로부터 로열티(연간 220억원 내외)를 취하는 것은 물론 만도의 지분가치가 한라홀딩스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고려할 때 만도의 가치 상승이 한라홀딩스에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그룹 내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는 만도헬라의 실적개선과 (주)한라의 턴어라운드를 고려할 경우 한라홀딩스는 현재 자회사 가치 상승율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부담 없는 주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라홀딩스의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한라홀딩스는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2235억원의 매출액과 4.5% 감소한 2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지난해 2분기 한라홀딩스 사업부문인 유통사업의 높아진 기저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수익성이 소폭 악화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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