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차 커틀러·정지윤·폴 김 등 한국인도 세 명 이름 올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제68회 에미상 최다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ATAS)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후보 명단에서 드라마 시리즈 최우수작품상 등 스물세 부문 후보에 포함됐다. FX의 '피플 vs OJ 심슨: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와 '파고'는 각각 스물두 부문과 열여덟 부문으로 뒤를 이었다.
명단에는 한국인도 세 명 가세했다. 인기 리얼리티쇼 '프로젝트 런웨이(라이프타임)'의 프로듀서 제인 차 커틀러가 TV 경연 부문 최우수 프로듀서상, 피플 vs OJ 심슨: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의 정지윤이 편집상, '더 맨 인 더 하이 캐슬(아마존)'과 '더 나이트 매니저(BBC 원)'의 폴 김이 타이틀 디자인상 후보에 각각 올랐다.
시상식은 9월18일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마이크로소프트극장에서 열린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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