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마이웨이' 전인권 "마약전과 5범, 정신병원에서 나오던 날…" 고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마이웨이' 전인권, '가족' 덕분에 방황의 길 마침표 찍다

'마이웨이' 전인권 / 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마이웨이' 전인권 / 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가수 전인권이 마약 때문에 길고 긴 방황하던 때를 떠올리며 힘이 되어준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전인권은 "마약에 처음 손을 댄 건 17살 때였는데 그 당시에는 유행해서 노래하는 친구들은 쉽게 구할 수 있었다"며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중독되고 말았다"고 털어놨다.
"마약을 왜 다섯 번이나 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는 "마약 전과 5범이 된 건 노래가 히트할수록 부족하다고 느껴지고 세계적인 대중음악인과 비교할 때 콤플렉스가 심했다"며 "마약을 하면 음악을 더 열심히 하고 마약이 떨어지면 음악을 쉬었다"고 고백했다.

또 전인권은 음악을 다시 시작하는 큰 원동력이 '가족'이었음을 밝혔다. 전인권은 딸의 결혼식날 선글라스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벗어봤다고 말했다. 딸의 결혼식장에서 그는 '내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선다'라고 다짐하며 입장했다고 밝혀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하루에 한 번씩은 딸 전인영 씨와 통화한다며 방송에 전화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2010년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던 전인권은 "정신병원에서 나오는 날 아내로부터 '내가 전인권 좋아하잖아'란 말에 힘을 얻어 그 때부터 다시 음악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회상하며 "마약 때문에 힘들었지만 가족이 있었기에 마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힘이 되어준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