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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면세점 63, 中 완다그룹 손잡았다…"日 매출 10억 전망"

최종수정 2016.07.15 10:30 기사입력 2016.07.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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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면세사업으로 관광산업에 이바지…사업보국 정신 이어가달라"

갤러리아면세점 63, 中 완다그룹 손잡았다…"日 매출 10억 전망"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갤러리아면세점 63이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대폭 강화한다. 중국 유통업계 1위 기업인 완다그룹과 제휴계약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현지 사무소 개설로 직접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역시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관광산업에 이바지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화갤러리아는 15일 서울 여의도 소재의 갤러리아면세점 63을 그랜드 오픈하고, 향후 운영 전략을 밝혔다. 지난해 12월28일 프리오픈 한 이후 6개월 여 만이다.

황용득 대표이사는 "면세점 속의 관광이 아닌, 관광 속의 면세점인 갤러리아면세점 63이 될 것"이라면서 "여의도가 아시아의 새로운 한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큰 변화로는 완다그룹과의 마케팅 제휴 계약이 꼽힌다. 1억2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완다는 향후 춘절, 노동절, 국경절 등 연휴기간 한화갤러리아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모객을 돕는다. 멤버십 회원간 마일리지 제휴는 물론 완다의 온라인 쇼핑몰 '페이판' 내에 갤러리아 온라인 면세점도 연결시킨다.

현지 사무소 개설을 통한 직접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11일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다음달 베이징과 선양에도 추가 거점을 마련한다. 현지 송객 에이전트 40여개사와 여의도 코스 여행 상품 개발도 진행중이다.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는 온라인면세점을 통한 매출 확대도 추진한다. 지난 4월 말 갤러리아면세점은 중국인 구매패턴을 반영해 차별화한 중국몰을 선보인 바 있다.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인 위챗에 갤러리아면세점 공식계정을 등록, 상품 기획전과 이벤트를 공지한다. 지난 6월 이 채널의 접속자는 전월 대비 49% 증가했으며, 관련 매출도 65% 뛰었다.
63빌딩 층별 안내

63빌딩 층별 안내


이밖에 골든구스, 스테파노리치, 로너런던, 꼬르넬리아니 등 4개 럭셔리브랜드를 입점시키고 7개월 간의 공사를 마친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63'을 리뉴얼 오픈하는 등 집객 요인을 다양화했다. 아쿠아플라넷 63은 3100㎡규모에 205여종, 3만여 마리의 생물을 보유한 초대형 시설로 꾸려졌다. 브랜드 역시 지속적으로 강화해 하반기 내에 샤넬 코스메틱,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발렌시아가 등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63빌딩 별관 4층에 한류 체험공간인 K컬쳐존을 구성, 가상현실(VR) 드라마·예능 체험 공간 구성을 추진한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야외 테라스 휴식공간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이 같은 전략 강화를 바탕으로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올 3·4분기 내에 일매출 1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최근 일 평균 매출은 6억~7억원 수준이다.

한편, 오픈식 전날에는 김승연 회장이 방문, 임직원들과 함께 매장을 둘러봤다. "차별화된 면세사업으로 우리나라 관광산업에 이바지해, 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 정신을 이어가 달라"고 주문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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