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EU, 경쟁 위반 여부에 대해 구글 조사 착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은 구글이 온라인 검색시장에서 주도적 지위를 남용해 자사의 비교구매와 광고사업에 혜택을 부여했다며 반독점(Antitrust)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U 집행위 마그레테 베스타거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구글이 지금까지 이룬 혁신이 다른 업체와 경쟁하고 혁신하는 것을 부정하는 권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집행위의 예비조사에서 구글이 일반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자사의 비교구매 서비스에 과도하게 혜택을 부여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비교구매 서비스란 인터넷을 이용한 쇼핑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품에 대해 가격과 품질, 배달 등의 조건을 비교한 후에 물건을 구매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더불어 구글은 자신이 운영하는 광고프로그램인 '애드센스(AdSense)'를 이용해 소매업이나 신문 등 제3의 웹사이트에 광고를 소외시키는 방법으로 경쟁자들을 방해하고 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구글은 구글을 통해 특정 웹사이트를 찾은 방문자가 그 광고를 클릭하면 광고주로부터 돈을 받아 그 일부를 웹사이트 소유자에게 나눠줬다. 이 과정에 경쟁사들의 광고를 제한했다는 게 EU 측 주장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