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국회 윤리특별위원장인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태극기 배지를 전달하고 오는 17일부터 금배지 대신 태극기 배지를 달자는 내용의 친전을 보냈다 밝혔다.
백 위원장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외면받는 금배지 대신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의 상징이자 평화의 상징인 태극기 배지를 달고, 국회가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상징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백 위원장은 이어 "일본에 국권을 침탈당한 8·29 경술국치일을 국가기념일로 재지정해 우리 근현대사를 바로 인식하고 국가의 미래를 올바로 성찰하는 시간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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