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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국자산신탁, 상장 이후 주주가치 환원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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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한국자산신탁에 대해 목표주가 1만32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 신규수주를 2150억원으로 전제할 경우 2018년 추정 당기순익의 10배에 해당하는데 향후 신규수주액 증감에 따라 목표가 변경 가능성은 존재한다"며 "상장이후 고유자금 운영보다는 주주가치 환원에 집중할 것이 예상하기 때문에 배당성향도 시가기준 2%대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달 13일 상장예정인 한국자산신탁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기준 2위업체다. 공모가 상단(주당1만300원) 기준 시가총액이 8755억원으로 2016년 실적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3.86배다. 경쟁사보다 밸류에이션이 높지만 신규수주가 증가하며 매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게 채 연구원 설명이다.

부동산신탁회사는 자본시장법의 금융자산신탁회사(운용사)와 사실상 동일한 사업구조다. 고유계정과 신탁계정을 분리해 신탁계정 운영을 통해 그 수수료를 고유계정에서 매출액으로 인식한다. 차이점이라면 부동산신탁회사는 신탁계정 운용이 곧 ‘주택개발’을 대행하는 것이어서 실질적 디벨로퍼와 같은 역량이 신탁계정 운영의 비결이다.

한국자산신탁의 신탁 수수료 수주액은 2014년 884억원, 2015년 1725억원, 2016년 2000억원 이상 증가하면서 수수료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수수료 매출은 2014년 509억원, 2015년 656억원, 2016년 962억원으로 늘었다.
채 연구원은 "수수료 매출은 2017년 1303억원으로 급증하며, 이는 그대로 영업이익 증가로 연결돼 2016년 847억에서 2017년 1226억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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