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공모가인 9100원~1만300원의 상단 금액으로, 수요예측 참여 기관의 대다수가 한국자산신탁의 높은 실적과 향후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총 공모금액은 2812억원 수준이다.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이사는 “한국자산신탁은 이번 공모자금을 활용해 차입형토지신탁 등의 개발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재건축·재개발 등의 도시정비사업 시장 진출을 적극화 하는 한편, 금융 계열회사의 증자 등을 추진해 부동산금융의 수직 계열화를 더욱 강화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한국자산신탁은 오는 30일부터 7월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아 7월 13일 유가증권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은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주관은 미래에셋대우가 담당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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