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11일부터 ‘대(對) 중국 원화송금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캐나다와 일본 등에서 실시하던 원화송금서비스를 중국으로 확대한 것이다.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수출입 규모가 가장 큰 중국과 원화를 통한 무역결제자금 송금을 개시함으로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및 환리스크 관리 강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달 24일 국내 최초로 중국에서 원화 청산결제업무를 개시한 이후 이번 대 중국 원화송금서비스의 시행으로 향후 원화거래 확대를 통해 정부의 원화 국제화 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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