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질병관리본부는 과테말라에 거주하다 잠시 국내에 입국한 51세 남성 L씨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혈액·소변 검체를 통해 L씨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확진했다.
다행히 L씨와 함께 입국한 동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L씨가 국내에 입국한 이후 헌혈하거나 모기에 물린 적이 없어 L씨로 인한 국내 추가 전파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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