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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체스맨 정체는 '붐', 판정단 모두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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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논리 체스맨 붐.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흑백논리 체스맨 붐.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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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방송인 붐이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했다.

10일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첫 번째로 탈락한 '흑백논리 체스맨'의 정체는 바로 데뷔 20년 차 방송인 붐이었다.
'체스맨'은 1라운드에서 역대급 저음 꿀성대를 가진 '장기알과 얼굴들'과 함께 이적의 곡'달팽이'를 불렀다.

유영석은 '체스맨'에 대해 "응축된 힘을 가진 저음의 소유자"라고 칭찬했다.

투표 결과 '장기알'이 67대 32로 '체스맨'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이나믹 듀오의 곡'죽일놈'을 열창하며 '체스맨'이 가면을 벗자 붐의 얼굴이 드러났고 판정단 모두 경악했다.
오마이걸 유아는 몬스타엑스의 셔누, B1A4의 공찬은 2PM의 준호를 체스맨으로 꼽을 정도로 붐은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감추는 데 성공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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