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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출생아…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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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인구절벽' 대책 마련 나서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출생아 수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4월 출생아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무려 7.3%나 하락했다. 올 1~4월 출생아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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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수 감소는 결혼건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의 자료를 2013년 혼인 건수는 총 32만2800건으로 집계됐다. 이후 2014년 30만5500건, 2015년에는 30만2900건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제5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인구의 날 기념식에는 인구 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정부의 저출산 극복 의지를 적극 표명하기로 했다.

저출산 극복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라는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정부는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게 하는 사회구조·문화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청년일자리 대책, 신혼부부 주거지원, 장시간 근로 개혁, 남성의 가사·육아분담 확산 등에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 출생아 수가 최근 결혼건수 감소 등으로 지난해보다 줄어든 상황으로 인구위기가 심화될 우려가 높다"며 "정부의 위기인식과 대응의지를 한 단계 더 강화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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