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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IP68 방수·무선 충전 지원" <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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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및 무선 충전기 도크 컨셉트 이미지(출처:IOSPolice)

아이폰7 및 무선 충전기 도크 컨셉트 이미지(출처:IOS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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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포브스는 8일(현지시간) 중국 사이트인 마이드라이버스닷컴(www.mydrivers.com)을 인용해 올해 가을 출시되는 차세대 아이폰(아이폰7)이 방수와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이드라이버스는 지난 1월 애플의 중저가 제품인 '아이폰SE'의 출시를 정확히 예측한 곳이다. 마이드라이버스는 아이폰 생산 공장인 중국 폭스콘에서 고위층을 상대로 한 내부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를 공개했다.

이 슬라이드는 아이폰7은 IP68 방수 기능을 지원하며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IP68은 수심 1.5미터에서 30분간 정상 작동할 수 있는 방수 기능을 의미한다.

방수와 무선 충전 기능은 애플의 경쟁사인 삼성전자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에 탑재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공개하는 '갤럭시노트7'에도 방수 기능을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방수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자 차세대 아이폰에 이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무선 충전 기능은 차세대 아이폰에서 헤드폰 잭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을 감안하면 당연한 귀결이라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무선 충전기능이 없다면 아이폰7에 음악을 들으면서 충전할 수 있는 길이 없기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해 12월 '스마트 알루미늄'이라는 특허를 신청한 바 있다. 이 특허는 기판을 통과해 충전을 하기 위한 모조 금속 산화물을 사용한다는 내용이다.

아이폰7 유출 사진 및 사양(출처:마이드라이버스닷컴)

아이폰7 유출 사진 및 사양(출처:마이드라이버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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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드라이버스가 입수한 사진에 따르면 아이폰7플러스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돼 있으나 아이폰7에는 일반 카메라가 탑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아이폰7플러스에는 듀얼 카메라, 아이폰7에는 일반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측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아이폰7 시리즈의 디자인은 전작인 아이폰6시리즈와 거의 유사하지만 헤드폰 잭이 없어지면서 두께가 얇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7은 헤드폰 잭 대신 라이트닝 포트를 이용해 헤드폰을 연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7의 기본 저장 용량이 16GB에서 32GB로 2배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부에서는 아이폰7은 64GB 버전이 사라지고 128GB와 256GB 버전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아이폰7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올 9월 열리는 이벤트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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