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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슈퍼셀 인수에 '큰손들' 끌어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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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모바일 게임업체 '슈퍼셀' 인수를 추진 중인 중국 게임업체 텐센트가 캐나다와 중국의 큰손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텐센트가 아시아 최대의 투자사인 힐하우스캐피탈, 캐나다연기금(CPPIB) 등과 슈퍼셀 인수 투자에 합류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텐센트는 지난달 소프트뱅크로부터 슈퍼셀 지배지분을 86억달러에 사들였으며, 이 과정에서 불특정의 재무적 파트너들과 손을 잡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WSJ의 취재에 대해 텐센트와 힐하우스, CPPIB 모두 답변을 거부했다.

텐센트 측은 "잠재적인 공동투자자들과 논의 단계에 있다"며 "누구든 슈퍼셀의 장기 성장에 참여하고 싶다면 컨소시움 합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WSJ가 입수한 투자모집 제안서에서는 이 컨소시움에 합류하는 투자자들에게 향후 4년간 평균 36%의 수익률을 약속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텐센트의 지원에 힘입어 향수 수년간 슈퍼셀의 매출이 성장, 더 높은 기업가치가 매겨질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한 것이다. WSJ는 이같은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슈퍼셀의 기업가치가 102억달러까지 뛰어올라야만 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2배나 뛰어오른 가치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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