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檢, 롯데장학재단 신영자 이사장 구속영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배임수재,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롯데면세점 입점업체 청탁 금품수수 혐의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정준영 기자] 검찰이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74)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4일 신 이사장을 배임수재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 이사장은 네이처리퍼블릭 등 롯데면세점 입점 업체들로부터 청탁을 받고 30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로비 업체들은 신 이사장 아들 장모씨 소유의 명품 수입·유통 업체 B사와 컨설팅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신 이사장 측에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이사장은 B사를 통해 4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신 이사장의 딸들도 B사의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리는 방식으로 급여 명목의 돈을 받아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다른 직원들 이름도 허위로 기재하는 방식으로 급여 명목의 돈이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수혜자가 공범이 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어서 신영자 회장의 자녀들에 대한 조사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