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이날 네드 프라이스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IS 테러로 라마단 금식을 끝내고 카페에 모여 유로 2016 축구경기를 지켜보던 가족들을 포함해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 이슬람국가(IS)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힌 데 대해 "극악무도한 테러"라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미 국부무도 존 커비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희생자와 유족에 애도를 표한 뒤 "IS는 바그다드에서 이스탄불, 브뤼셀, 파리에 이르기까지 시선을 끌고 대원 모집을 위해 무고한 시민을 살해했지만,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IS 근절을 위해 국제적 연대를 계속해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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