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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5회계 결산 자산 ↑ 부채 ↓…채무비율 2018년 25%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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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의 2015회계연도 결산 결과 자산은 증가하고 부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에 따르면 자산은 남동경기장 등록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으로 전년도보다 14.9%(6조2626억원)가 증가해 총 48조3453억원이 됐다.
시 본청 부채는 차입금 상환 등으로 16.4%(7804억원) 감소한 3조9853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8.24%로 전년도보다 3.08%포인트 낮아졌다.

2015회계연도 예산결산 결과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은 9조4916억원, 세출 8조7551억원이다. 다음연도 이월액과 보조금 집행잔액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일반회계 383억원, 특별회계 1511억원 등 총1894억원이 발생했다.

한편 인천시의 적극적인 부채관리로 시 본청 채무는 2003년 이후 12년 만에 최초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2005년 1조1200억원에서 매년 증가해 2014년 말 3조2581억원으로 최고에 달했다가 2015년 3조2206억원으로 줄었다.
도시공사를 포함한 인천시의 총 부채 규모도 2014년 말 13조1685억원으로 최고점에 달했으나 2015년 결산결과 전년대비 1조 6361억원이 감소했디.

적자 경영과 높은 부채율을 보였던 도시공사는 자산 매각·분양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2014년 242억원, 2015년 401억원으로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고, 부채는 2015년 7조3794억원, 부채율은 253%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말 대비 부채 7187억원 감축, 부채율 28%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이 결과 한때 재정위기단체 지정 기준(40%)에 근접한 39.9%(2015년 1/4분기)까지 올라갔던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2015년 말 33.4%로 떨어졌다. 시는 올 연말이면 채무비율이 31%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향후 신규 지방채 발행억제, 채무액 상환 등으로 2018년도에는 채무비율을 25% 미만으로 낮출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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