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실무· 현장실습 통한 글로벌 해기 능력 배양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국가 해기사 양성교육기관으로 지정된 학과(전공)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해기 능력 배양을 위해 2016학년도 국제항해실습을 실시한다.
이번 국제항해실습에는 국가 해기사 양성 지정교육학과(전공)인 기관시스템공학전공, 해양생산관리학전공 및 해양경찰학과 재학생 7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실습선 동백호(1,057톤)에 승선해 대만 기륭항, 일본 오키나와항, 중국 청도항 등을 기항하며 오는 7월15일(금)까지 총 26일간의 일정으로 항해와 어업, 선박기관에 대한 종합적인 실무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지병문 총장을 대신해 환송식에 참석한 송현종 부총장은 “그동안 습득한 항해 및 기관운용 전문지식을 이번 국제항해실습을 통해 실무적으로 적용해 실효성 있는 실습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면서 “아울러 외국의 해양 관련 시설과 문화를 체험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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