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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BGF리테일 2분기 영업익 653억…전년比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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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29일 BGF 에 대해 경기방어주이자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 목표주가 24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가성비의 자체브랜드(PB) 상품 전략화를 통해 경기방어적인 유통주로 변모중"이라며 "편의점은 소비경기 침체기에 성장 가능한 몇 안 되는 유통채널 중 하나로 중장기적으로는 양호한 업황과 실적 모멘텀을 통해 주가재평가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에는 신규 점포 확대, 기존점 성장률 호조세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지난 1분기에는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이익 소멸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2분기에는 기존 성장 추세로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1%, 27% 증가한 1조3333억원과 65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점포 순증은 지난 1분기 283개에 이어 2분기 230개로 추정했다. 2분기 평균 매장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 매장별 매출액은 6.5%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2016~2017년 연간 수익예상은 하향 조정했다. 수익과 비용 항목을 보수적으로 추정해 세전이익과 순이익을 당초 전망보다 크게 하향했다.

그는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20.2%, 12.9% 증가한 5.2조원과 2074억원으로 수정 전망한다"며 "영업이익률은 4.0%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둔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향후 편의점 전용 PB상품 매출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 제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백종원 도락, 샌드위치 등 신선식품 강화와 PB상품 브랜드 헤이루, 원두커피 사업 등으로 올해에도 상품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와 내년 외형과 영업이익의 평균 증가율은 각각 16.4%, 17.0%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낮지 않은 밸류에이션 멀티플 수준이 여전히 부담이지만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통해 극복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짚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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