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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뱃머리 들기 또 미뤄…해양수산부 “기상 악화로 2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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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샐비지컨소시엄. 사진=연합뉴스

상하이 샐비지컨소시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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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세월호 인양이 2주 정도 다시 연기됐다. 해양수산부는 28일 재개할 예정이던 세월호 선수(뱃머리) 들기 작업이 기상 악화로 불가피하게 다음 소조기인 7월11일께로 2주 연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현재 추진 중인 선수 들기가 고난도 공정으로, 안전을 위해 기상 상태를 살펴 안전한 상황에서 인양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인양업체인 상하이 샐비지컨소시엄(SSC)이 기상정보를 받는 호주의 해양기상예보 전문업체 OWS에 따르면 이번 소조기에 해당하는 6월28일부터 7월3일 사이에 작업을 재개하는 데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상하이 샐비지는 추가적 선체 파손을 막기 위해 앞선 선수 들기 공정에서 손상된 선체 부위에 특수 보강재를 설치하는 작업을 이날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상하이 샐비지는 지난 12일 세월호 선수 들기 작업을 시작했으나 13일 새벽 기상 악화로 하루 만에 공정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28일로 작업 재개 시점이 늦춰졌고, 다시 다음달 11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세월호 인양은 오는 8월을 넘길 전망이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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