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패션그룹형지가 운영하는 쇼핑몰 바우하우스가 23일 서울 장안사거리 교통섬에서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나눔 철학을 실현하고 장안동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바우하우스가 장안2동 직능단체연합회와 공동 주관했으며, 동대문구청과 장안2동 동사무소가 함께 개최했다. 바우하우스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해 관내 저소득 주민을 위한 복지 사업을 후원하기로 했다.
바우하우스 내 120여개 협력업체에서는 의류, 잡화 등 판매가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바자회에 기증했다. 또한 동대문구 주민자치위원회, 방위협의회 등 14개 지역단체에서도 자체 의류 기증 및 먹거리 바자회 운영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 확산에 동참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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