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24일 오전 8시 서울시 중구 본관에서 허재성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고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장병화 부총재가 정부와의 거시경제금융회의 참석으로 부재함에 따라 허 부총재보의 주재하에 열렸다.
한은은 최종 투표결과가 발표되기까지 현지 개표상황과 아시아 주요국 및 국내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 투표결과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안정화 조치도 실시하기로 했다. 한은이 취할 수 있는 시장안정화 대책은 공개시장조작을 의미한다. 원·달러 환율이 지나치게 급등할 경우 보유 달러를 시중에 매도하는 것이 공개시장조작의 한 유형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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